제주관광 조수입 사상 처음으로 6조원 돌파
제주관광 조수입 사상 처음으로 6조원 돌파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9.10.0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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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2017년 확정치와 2018년 잠정치 발표
내국인 기여비율 줄고 외국인 기여비율 38.4%로 증가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제주관광 조수입이 사상 처음으로 6조원을 돌파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제주관광 조수입을 6조5390억원(잠정)이라고 7일 발표했다. 아울러 2017년 제주관광 조수입은 5조7000억원으로 확정 발표했다.

제주관광 조수입이 6조원을 돌파한 건 2018년이 처음이다. 지난해 제주관광 조수입 증가액은 2017년에 비해 8390억원 늘었다. 전년 대비 14.7% 증가한 셈이다.

지난해 제주관광 조수입을 이끈 건 내국인보다는 외국인이었다. 외국인 조수입은 9830억원(전년 대비 64.4% 증가) 늘어난 2조5090억원이었으며, 내국인 조수입은 1440억원 줄어든 4조300억원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조수입 총액(단위:십억원) / 제주관광공사
연도별 조수입 총액(단위:십억원) / 제주관광공사

이에 따라 외국인의 제주관광 조수입 기여비율도 증가했다. 2017년 내·외국인 기여비율은 내국인이 73.2%, 외국인 26.8%였다. 2018년은 내국인 기여비율이 61.6%로 줄었고, 외국인 기여비율은 38.4%로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적인 제주관광 조수입은 늘었지만 제주도민 경제활동과 직접적인 연관성을 지니는 소매업이나 숙박업, 음식점업과 관련된 조수입은 감소했다. 소매업은 380억원(3.1%) 줄었고, 숙박업도 220억원(3.2%) 감소했다. 음식점업도 350억원(4.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인 경우 면세점 매출이 조수입을 상승시킨 면이 컸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내국인 감소는 여객선 노후·교체로 인한 접근성 문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올해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어서 조수입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관광 조수입 추계’ 자료는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www.ijto.or.kr) 관광자료실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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