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태풍 피해로 멍든 농심 달래기 현장방문 나서
제주도의회, 태풍 피해로 멍든 농심 달래기 현장방문 나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9.10.0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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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석 의장 조속한 피해복구·예비비 조기투입 등 주문 … “의회도 적극 돕겠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의회 가을장마와 잇따른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농심을 달래기 위해 제주 동부지역 농가를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4일 제주도의회의 농어가 피해현장 방문에는 김태석 의장과 김희현 부의장을 비롯해 농수축경제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함께 했다.

제주시 구좌읍 송당·세화리와 성산읍 삼달·신풍·신천리를 중심으로 피해 현장을 돌아본 김태석 의장은 “가뭄과 피해 등 연이은 자연재해로 농민들의 상실감이 배가 되고 있다”면서 “조속한 피해 복구와 예비비 조기 투입 등 실질적으로 농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특단의 노력을 집행부에 주문하고 도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도 관련부서 관계자들과 읍면 일선 공무원에게도 피해 상황을 파악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모습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보다 근본적인 원인 파악과 대책 마련을 당부하기도 했다.

고용호 농수축경제위 위원장은 “여름 가뭄에 이어 가을장마와 연이은 태풍, 우박 등 이상기후까지 겹쳐 농약 살포와 재파종 등 영농비용 부담이 커졌고 결국 폐작에 이르게 돼 농업인들의 피해가 심각하다”며 “당장 복구하는 것도 문제지만, 내년에 어떻게 농사를 지어야 할지 우려하고 있는 농심을 생각하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지원해야 하는지도 고민이 되는 상황으로 현장방문을 통해 집행부와 함께 심도 있게 논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고 위원장은 이어 “향후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올해와 같은 재난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면서 “자연재해에 대한 1차산업 분야의 사전·사후대책 등을 행정과 긴밀하게 협조해 농어민들이 희망을 갖고 1차산업의 지속성을 담보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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