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태풍 '나리'로 인해 관광불편사항과 긴급복구를 위해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특별관광상황실을 운영해 관광객 불편 최소화 및 제주관광 안심 홍보에 주력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이 기간 관광 관련 부서 전직원을 관광객 불편처리팀 등 3개반으로 편성, 비상근무체제로 운영함으로써 관광지 피해 복구 및 관광지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공영 및 사설관광지 135곳을 순회 방문해 피해상황, 정상운영여부, 관광객 이용불편사항 등을 점검했다.
또 관광지 정상운영 상황에 대해 제주도내 여행업체 대표자 긴급대책회의 개최는 물론, 수도권을 비롯한 주요도시 송객여행업체를 대상으로 협조 서한문 발송과 포털사이트, 각급 기관단체 홈페이지, 전국 250개 자치단체 홈페이지 등에 게재했다.
이를 통해 추석연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심하고 제주관광을 할 수 있다는 적극적인 홍보로 관광객 유치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오는 10월부터 관광업체 종사원 교육을 대대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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