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타파'로 강한 비·바람...제주공항 항공편 지연 중
태풍 '타파'로 강한 비·바람...제주공항 항공편 지연 중
  • 김은애 기자
  • 승인 2019.09.2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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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1시 기준, 제주도에 강풍경보 및 호의주의보 발효
강한 바람과 비 피해 주의...낚시와 어선 출항 금지할 것
기상청의 태풍 타파에 대한 기상특보 발효현황. (9월 21일 오후 1시 발표)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태풍 '타파'가 북상하며, 23일까지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과 비가 예고된 가운데, 제주공항의 항공편 지연과 함께 비·바람 피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9월 21일 오후 1시 20분 기상특보 현황을 통해 제주도에 강풍경보와 호우경보(추자도 제외)가 내려진 상태임을 발표했다. 추자도의 경우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또한, 21일 1시 46분 기준,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태풍경보가, 제주도앞바다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태풍 타파는 서귀포 남남서쪽 약 717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6km로 북서진중이며, 제주에는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300mm, 제주도 산지의 경우 500mm 이상이다.

또한, 태풍 타파의 접근으로 제주 전역에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데, 이는 중국 북부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부근에서 기압경도가 커졌기 때문이다.

이에 우리나라 남해상과 남해안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있으며,  특히 21일 제주 새별오름의 경우 일최대순간풍속이 92.9km/h로 측정된 바 있다. 이에 제주 전역에 간판이나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피해에 유의가 요구된다.

강풍으로 인해 제주공항의 항공편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제주공항에는 윈드시어가 발효된 상태로, 대부분의 항공편이 지연되는 상태다. 제주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의 경우 짧게는 20분에서 길게는 한 시간 가까이 지연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제주공항에 내려진 윈드시어 발효는 21일 오후 3시 끝날 예정이지만, 22일까지는 태풍의 영향이 강해질 것으로 보여 공항 이용객들은 공항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운항정보'를 통해 항공 현황을 확인하는 편이 좋다.

기상청은 태풍 '타파'의 북상으로 23일까지 매우 많은 비와 바람이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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