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시보다 44% 많아…연휴 다음 날 899건 ‘최다’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지난 추석연휴 하루 평균 119신고건수가 평일 대비 44% 가량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추석연휴(11일 오후 6시부터 15일까지) 동안 하루 평균 119신고 접수가 82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평상시 576건에 비해 43.9% 가량 많은 것이다.
특히 추석명절 다음 날인 지난 14일이 899건으로 가장 많았고 연휴 첫 날인 12일이 876건이었다. 마지막 날인 15일은 774건이다.
제주소방은 이 기간 화재 4건, 구조 170건, 구급 413건 등 587건을 출동했다. 지난해 연휴 716건에 비해 18% 가량 줄어든 것이다.
구급상황관리(상담)은 병·의원 안내 661건, 응급처치지도 111건, 질병상담 등 111건을 포함해 총 883건이다. 이 역시 작년 1060건보다 10% 감소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측은 "연휴 동안 화재 특별경계 근무를 하고 119상황관리비상체제를 가동하 각종 신고젒를 처리했다"며 "앞으로도 도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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