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기업 경영평가 결과 에너지공사 ‘나’ 등급
제주 공기업 경영평가 결과 에너지공사 ‘나’ 등급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9.09.1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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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공사·관광공사 ‘다’ 등급 … 공장 가동중단·당기순손실 등 영향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 신용보증재단 1위, 제주의료원 ‘다’ 등급 유일
제주도가 지난해 제주도내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경영평가 결과와 기관장 성과계약 이행실적에 대한 평가 결과를 16일 확정 발표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가 지난해 제주도내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경영평가 결과와 기관장 성과계약 이행실적에 대한 평가 결과를 16일 확정 발표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가 지난해 제주지역 공공기관에 대한 경영평가를 실시한 결과 제주도개발공사와 제주관광공사, 제주에너지공사 등 공기업 3사가 나란히 ‘나’ 등급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2018년도 실적에 대한 기관 경영평가와 기관장 성과계약 이행실적 평가 결과를 확정 발표했다.

이번 공공기관 경영평가는 3개 공기업 사장의 성과계약 이행실적 평가를 비롯해 13개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기관경영평가와 12개 기관장 성과계약 이행실적 평가로 이뤄졌다.

평가는 교수, 회계사 등 외부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평가를 진행했고,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는 외부 전문기관인 한국지식산업연구원이 평가를 맡았다.

제주도개발공사와 제주관광공사, 제주에너지공사 등 3개 지방공사 기관장에 대한 평가에서는 3곳 모두 ‘나’ 등급으로 평가됐다.

기관경영평가에서는 제주에너지공사의 경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나’ 등급을 유지한 반면 제주도개발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다’ 등급을 받았고, 지난해 ‘나’ 등급을 받았던 제주관광공사도 ‘다’ 등급으로 한 단계 하락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주민들과 적극적은 소통으로 공공주도 풍력사업 개발 사업을 추진, 지방공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주도개발공사는 안전사고로 공장 가동이 중지돼 지난해보다 매출액이 감소했고, 제주관광공사는 면세점 매출액 감소로 인한 당기순손실 발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13개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경영평가에서는 제주신용보증재단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경제통상진흥원이 뒤를 이었다.

기관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신용보증재단은 고객만족도와 대표과제 달성도 등 경영성과 분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인사 및 조직관리 등 경영관리 분야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경제통상진흥원은 올해 신설된 일자리 창출 및 고객만족도 향상 노력 등 사회적 가치 지표에서 창업교육을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 등으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등급 평가결과 신용보증재단과 경제통상진흥원, 여성가족연구원, 제주연구원, 문화예술재단, 테크노파크, 4.3평화재단, 국제컨벤션센터, 서귀포의료원, 한의약연구원 등 10개 기관이 ‘나’ 등급을 받았고 ‘다’등급은 제주의료원이 유일했다.

지난해 문을 연 평생교육장학진흥원과 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등급 부여 없이 경영지표에 대한 컨설팅만 진행됐다.

비상근 이사장인 4.3평화재단을 제외한 12개 기관장에 대한 성과 평가에서도 신용보증재단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등급 평가 결과 경제통상진흥원, 국제컨벤션센터, 문화예술재단, 여성가족연구원, 테크노파크, 제주연구원, 서귀포의료원, 한의약연구원 등 9개 기관이 ‘나’등급을, 제주의료원은 ‘다’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공사 및 출자출연기관장의 기본 연봉이 ±10% 범위 내에서 조정되며, 기관장 및 임직원의 성과급도 400% 범위 내에서 차등 지급하게 된다.

전성태 행정부지사는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경영평가에서 제시된 개선과제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라면서 “일자리 창출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에 대한 성과와 노력을 경영평가에 지속적으로 반영함으로써 도민에게 신뢰를 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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