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축구협회, 선수단 여권 갱신 미비 문제 통보해와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12년만에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2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팀의 친선경기가 취소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6일과 9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시리아 대표팀과의 친선경기가 시리아 측의 여권 준비 미비 문제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시리아축구협회가 경기 일정에 맞춰 대표팀의 출국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선수들의 여권 갱신이 제때 이뤄지지 못했다는 내용을 대한축구협회에 통보해 왔다는 이유에서다.
대한축구협회는 3일 오후 9시께 이같은 내용을 통보받고 시리아 선수단의 입국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 경기를 취소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당초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던 제주는 6일부터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악천후가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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