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풀 해녀학교 직업반 15명·입문반 39명 졸업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는 올해 제주해녀문화 전승자 54명을 배출했다고 2일 밝혔다.
2일 제주시에 따르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중요어업유산인 제주해녀문화 전승자 배출을 위한 제주한수풀 해녀학교 졸업식이 지난달 31일 개최됐다.
제주한수풀 해녀학교는 앞서 지난 5월 10일 직업양성반 17명, 입문양성반 50명 등 2개 과정 67명에 등에 대한 입학식을 하고 8월말까지 교육을 진행했다.
주말마다 이뤄진 교육은 해녀물질 이론, 마을어장 관리, 현장 잠수기술 실습, 해녀 보호시책 및 해녀들의 삶이며 입문양성반은 총 80시간, 직업양성반은 총 160시간이다.
이에 따라 입문양성반 39명과 직업양성반 15명 등 54명이 졸업했다.
한편 한수풀 해녀학교를 통해 2008년부터 총 614명이 교육생이 졸업했고 이중 21명이 현재 어촌계에 가입해 직업해녀 활동 및 해녀문화 전승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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