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공회의소·제주도관광협회 주최 … 9월 3일 오전 7시 제주칼호텔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가 주최하는 제109차 제주경제와관광포럼이 9월 3일 오전 7시 제주칼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제109차 포럼에서는 국내·외 최고의 농업혁신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민승규 국립 한경대학교 석좌교수가 ‘농업의 미래, 인류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농림부 차관을 역임한 민승규 석좌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마이크로소프트, 소프트뱅크 등 세계 글로벌 기업들이 농업과 최첨단 기술을 융합한 애그테크(AgTech)에 왜 주목하고 있는지, 그리고 최근 농업 분야에서 어떤 기술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 등을 설명하고 제주 농업이 미래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강연을 한다.
민승규 석좌교수는 동국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 일본 도쿄대학 대학원에서 농업경제학 석사와 박사 과정을 받았다.
이후 삼성경제연구소에서 농업분야 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수석연구원을 역임했고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한국벤처농업대학을 설립, 경제계와 농업계의 가교 역할을 해왔다.
2008년 대통령실 농수산비서관을 거쳐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가 농촌진흥청장을 역임한 데 이어 삼성경제연구소 부사장, 네덜란드 와게닝겐(WUR)대학 객원 연구원을 지낸 뒤 현재 국립 한경대학교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부자농부>, <기아와 포식의 세계식량>, <벤처농업 미래가 보인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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