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은 올해 7월부터 시행되는 노인요양보장제도 1차 시범사업 실시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15일 오전 10시 30분 하와이 오피스텔 2층 사무실에서 ‘시범사업운영팀 현판식 및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현한수 북제주군 부군수와 이남희 북제주군의회의장, 함형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장, 최진 국민건강보험공단 제주지사장과 북군 관내 3개 요양시설 원장이 참석했다.
노인요양보장제도 1차 시범사업기간은 오는 7월부터 2006년 3월까지며, 시범사업지역 기초생활수급노인 1500여 명을 대상으로 평가판정 및 수가체계, 케어매니지먼트 시스템, 비용산정 지불체계 등 기술적인 사항에 대한 타당성과 적정성을 검증하게 된다.
수급권자는 요양서비스를 북군(또는 읍면)에 신청할 수 있으며, 시범사업운영팀은 신청한 수급권자를 방문해 현지조사를 거쳐 요양등급을 판정하고 ‘맞춤형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1차 시범실시는 전국 6개 자치단체에서 진행되며, 2차 시범사업은 대상자와 지역을 확대해 2006년 4월부터
2007년 7월까지 15개월간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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