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 조천청소년문화의집 건립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제주시는 조천청소년문화의집 설계와 각종 심의를 끝내고 지난 7일 착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조천청소년문화의집은 총 공사비가 22억원이며 조천읍사무소 인접 부지 1095㎡에 지상 3층, 연면적 845.67㎡ 규모로 지어진다.
밴드 연습실, 춤 연습실, 노래 연습실, 자치활동실, 동아리방을 비롯해 VR 및 3D체험실, 카페테리아, 시청각실, 방송체험실, 녹음촬영실, 영상편집실 등이 설치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에 부족하지 않도록 공간을 배치하고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청소년이 이용할 수 있더록 '장벽 없는 건축 설계'를 반영했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시 지역에는 청소년문화의집 11곳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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