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다나스’ 빗줄기 주춤…"제주공항 운항 시작"
태풍 ‘다나스’ 빗줄기 주춤…"제주공항 운항 시작"
  • 김은애 기자
  • 승인 2019.07.20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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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태풍특보 → 풍랑·강풍·호우특보로 변경
오전 11시경…제주공항 항공기 다소 지연, 운항
오후 3시까지 비, 산지는 오후 6시까지 비 예상
제주 북부, 산지 중심 강한 바람에 안전사고 유의
제주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기 현황. 출발 또는 지연되는 항공편이 대다수다.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19일 오후부터 20일 오전까지 잇따라 항공기 결항이 이뤄지던 제주공항이 정상화되기 시작했다. 제5호 태풍 다나스의 빗줄기가 약해졌기 때문이다.

제주공항은 20일 오전 10시 9분 도착한 항공편을 시작으로 오전 11시경부터 출발·도착 항공기 운항에 나섰다.

다만, 오전 연이은 항공기 결항 탓에 비행기 출발/도착 시간이 지연되고 있는데, 항공편당 약 20여분의 지연이 이뤄지는 모양새다. (20일 오후 12시 44분 기준)

기상청의 한반도 위성사진 모습. (20일 오후 12시 45분 촬영)

제주공항의 항공기는 제5호 태풍 다나스가 진도 서쪽 약 50km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되면서 운항을 시작했다.

이와 관련, 기상청은 20일 오후 12시 40분 발표를 통해 제주도 해상의 태풍특보를 풍랑특보로 변경하고, 제주 육상은 강풍특보와 호우특보로 변경 발표했다.

12시 30분 기준, 제주도에는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산지에는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으며,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는 상태다.

이처럼 제주도 전 해상 및 남해서부 먼 바다에 내려진 태풍특보가 풍랑특보로 변경되었으나, 바람이 강하게 불며 물결이 2~5m로 매우 높게 일고 있다.

때문에 기상청은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와 시설물 피해, 저지대 침수 등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에는 20일 오후 3시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산지는 오후 6시까지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밤(24시)까지 제주 북부와 산지를 중심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 및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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