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인구 추계 토대로 한 정책과제 집중 관리해야”
원희룡 “인구 추계 토대로 한 정책과제 집중 관리해야”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9.07.0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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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주간정책조정회의, 부서별 인구 변화 대응정책 공유
원 지사 “모든 비전과 계획, 정책 사업에 스며들어야” 강조
원희룡 지사가 9일 주간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인구 추계를 토대로 한 정책을 집중 관리해줄 것을 주문하고 나섰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지사가 9일 주간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인구 추계를 토대로 한 정책을 집중 관리해줄 것을 주문하고 나섰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인구 추계를 토대로 법정 계획과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해 도민 수요와 사회 변화에 대한 정책과제를 집중 관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나섰다.

원희룡 지사는 9일 오전 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주간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제주도 인구 변화 대응에 따른 인구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면서 이같은 주문사항을 전했다.

인구가 미래에 대한 예측으로서 제주 미래와 이를 대비하기 위한 세부 계획, 개별 사업에 이르기까지 대전제가 되는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그는 이어 “인구 추계를 통해 5년 후, 10년 후를 전망할 수 있는 경제적 효과와 환경적·사회적 부담 등에 대해 탄탄한 근거가 명확히 정리되는 것이 우선”이라며 통계와 수치에 대한 정리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또 그는 “제주미래비전과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등 최상위 계획부터 주택 공급, 기반시설, 상하수도, 관광 등 모든 분야가 인구 추세에 기반해 정책을 수립한다”며 “제주도민의 숫자적 표현이라는 측면에서 인구에 대한 분석과 변화에 대한 예측·검토 내용이 모든 비전과 계획, 정책 사업들에 스며들어야 한다”고 요청했다.

특히 그는 “제주도민과 관광객의 수요와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그리고 지속가능한 발전과 행복을 위해 정책적으로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계획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그는 관광객 숫자와 제주도에 주는 경제적 효과, 환경적·사회적 부담에 대한 근거 있는 분석 자료를 갖고 미래 비전이나 불안에 대한 도의 입장을 도민들과 공유하는 탄탄한 근거로 명확히 정리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 활발한 논의와 연구 등을 통해 계획에 따른 점검과 목표 방안을 정비하고 인구 정책이 스며든 제주의 비전과 정책을 업그레이드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그는 “인구 정책에 대한 연구자료는 통계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언론, 시민단체, 도민사회, 제주도를 바라보고 있는 국민들에게까지 이와 연결된 정책 방향이 공유되고 전파돼야 한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이날 주간정책조정회의는 제주도의 인구정책 추진전략 및 방향에 대한 기획조정실의 발표를 시작으로 인구 변화에 대응한 부서별 정책들을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별자치행정국은 정착주민 지원 실태와 지원 강화 방안을, 미래전략국은 청년인구 유입을 위한 청년 창업환경 실태, 일자리경제통상국은 청년 창업환경 실태와 더 큰 내일센터 추진방향, 청년 일자리 정보 연계 강화 방안 등을 설명했다.

또 도시건설국은 1인가구 대상 주택정책과 공동임대주택, 보건복지여성국은 노년 복지인프라 확충방안과 지역사회 아동 돌봄 기능 강화, 농축산식품국은 귀농인 정착 지원 및 청년 농업인 육성정책 등이 함께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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