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국립 제주대학교병원이 신임 병원장 공모에 들어갔다.
제주대병원은 신임 병원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2016년 9월 취임한 현 주승재 병원장(제6대)의 임기가 다음달 말로 끝나기 때문이다.
응모 자격은 국가공무원법 상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으며 의과대학 교원으로서 10년 이상 교육경력이 있거나, 의료법에 따른 의료인으로서 10년 이상 의료 경력이 있는 자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10일까지이며 제주대병원 기획조정실로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등기)으로도 가능하다.
서류 양식은 제주대병원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jejunuh.co.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응모자는 서류 접수 후 병원이사회에서 발전계획 등에 대한 브리핑 및 소견 발표를 하게 되고 이사회가 후보자 2명을 추려 교육부에 보고하면, 교육부가 최종 결정하게 된다.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이며 임용 시기는 오는 9월로 예정됐다.
한편 강성하 전 원장(제4~5대)은 첫 3년 임기를 끝내고 한 차례 연임한 바 있어, 주승재 원장이 재차 지원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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