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14일 제주에 내리는 비가 곳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밤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제주에 10~40mm 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날 오전 9시까지 주요 지점 강수량을 보면 북부 제주가 19mm, 산천단 17.5mm고 남부 서귀포 13.2mm, 남원 17.5mm, 신례 26.0mm 등이다.
또 동부 성산이 8.6mm이고 서부 고산 22.1mm, 대정 28.5mm다.
산지는 윗세오름 42.0mm, 영실 36.5mm, 성판악 37.0mm다.
기상청은 제주가 흐린 가운데 산지에는 시간당 5~10mm, 그 외 지역은 시간당 1~5mm 내외의 비가 내리고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안개나 박무가 낀 곳이 있겠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항으로 밤까지 비가 오고,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많아 안전에 유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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