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개발공사, 사회적기업·중중장애인 제품 공공구매 특강·전시 행사 개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내 사회적기업과 중증장애인이 생산한 제품을 홍보하고 공공구매를 활성화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16일 제주시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임시 사무연구동 대강당에서 ‘같이, 그 이상의 가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공공구매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과 제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도내 사회적기업과 중증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공공구매를 활성화하고, 업체 관계자와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직접적인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상생협력 기반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제품 전시회에는 제주 지역 30여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참여기업들은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제품에 대한 홍보와 맞춤형 상담을 실시했다.
도내 공공기관의 공공구매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도 진행됐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김재구 전 원장이 ‘사회적 경제의 의미,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는 ‘중증장애인 생산품 의무구매제도’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고, 지방계약제도에 대한 특강도 이어졌다.
제주개발공사 강승희 구매팀장은 “앞으로도 우리 공사에서는 도내 사회적기업과 중증장애인 생산시설의 제품 판로를 함께 고민하고 소중한 가치를 키우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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