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건축 창간호] 건축물 소개
[제주건축 창간호] 건축물 소개
  • 미디어제주
  • 승인 2019.05.1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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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도1동 행정복지센터

설계 : 강명숙(건축사사무소 시오)
대지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전농로 40
대지면적 : 1,472
건축면적 : 777
연면적 : 2,070
규모 : 지하 1, 지상 3
구조 : 철근콘크리트
마감재 : 라임스톤(티크우드), 고벽돌타일, 노출콘크리트

벚꽃 만발한 봄날같은

블루밍(Blooming) 스페이스 제안

삼도1동 행정복지센터는 제주시 삼도1동 전농로에 있다. 전농로는 길이 1.2km, 폭 15m의 왕복 2차선 도로로, 제주 지역 자생종인 수령 20~100년 이상된 왕벚나무가 양쪽 도로변을 따라 끝없이 이어져 있다. 매년 벚꽃이 필 무렵 서사라문화거리 축제가 여기서 열린다.

이곳에 자리를 튼 삼도1동 행정복지센터는 전농로변과 어울리게 ‘모두에게 열리고 그곳을 거닐고, 그곳에 머물며, 그곳을 즐기는 벚꽃만발한 봄날같은 블루밍(Blooming) 스페이스’를 제안한 데서 시작된다.

전농로에서 시작하여 순차적으로 건축적 장치를 통한 공공(행정,복지)으로의 자연스러운 연결이 바로 그것이다. ‘블루밍 게이트’는 필로티를 통해 문의 역할과 공공의 그늘을 형성하며 전농로변의 우아한 벚꽃나무의 형상을 이루고 있다.

‘블루밍광장’은 게이트를 통과해 전농로와 자연스럽게 이어진 마당으로 행정복지센터의 중심적 공간이 된다. 이곳에 단차를 활용한 야외객석이 있어 다양한 야외문화공간 역할도 가능하다.

‘블루밍로드’는 전농로변에 바로 지상 2층의 문화시설을 독립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길을 말한다. ‘블루밍 파고라’는 블루밍 로드의 쉼터로 지상 1층의 광장과 더불어 수직 오픈 스페이스를 형성하고 있다.
 

건축사사무소 시오
201426일 설립됐다. Cat Ocean은 건축사사무소 시오의 로고로 제주의 수평선 너머 푸른 바다를 바라보는 고양이의 시선처럼 행해지는 일련의 건축과정을 관조적 시점에서 지향하려 한다. 주요작품으로 삼도1동행정복지센터, 세영빌딩, 모닝하우스, 하모리 근린생활시설 등이 있다.


 

 


 

서호동 ‘IYAGI’

설계 : 강재형(건축사사무소 빛채공간)
대지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호동 1550-10번지
대지면적 : 336.8
건축면적 : 164.22
연면적 : 408.84
규모 : 지상 3
구조 : 철근콘크리트조
마감재 : 점토벽돌, 송판노출콘크리트, 알루미늄징크

주인세대와 임대세대 분리하고

아이들의 프라이버시도 보호

서귀포혁신도시에 위치한 다가구주택 및 근린생활시설로, 지구단위구획으로 구획되고 앞뒤로 도로가 있는 부지이다. 큰 도로에는 보행로, 작은 도로에는 차량진입로 보행로가 있다. 그로 인해 건물의 주 포인트가 아닌 전체적으로 어우러질 수 있는 입면 디자인이 필요해졌고, 바로 이 부분 때문에 디자인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다.

두 개의 매스를 구분한 이유는 주인세대와 임대세대를 분리하기 위함이고, 그렇게 함으로써 형태가 단조롭지 않은 시원한 동선이 확보되었다.

외부마당 느낌을 최대한 살리기 위한 오픈 공간과 적절히 사용한 캐노피는 내부 같은 외부를 연출하게 되었다.

주인세대는 아이들이 있어 서로의 개인적인 측면을 고려해 아이들 방에도 샤워실을 두었다. 부모와 아이들의 독립적인 분리를 위해 스킵플로워를 계획하였고 계단 상부 지붕에는 천창을 두어 자연 채광을 느끼게 하였다.

거기다 임대세대를 위해 공간을 독립적으로 분리함으로써 입주자들의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였고, 그 부분이 편안하고 쾌적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기본 발판이 되었다.

이게 바로 서호동에 있는 ‘IYAGI’의 진솔한 진짜 이야기이다.
 

빛채공간
만물의 근원인 빛이 드는 집과 공간을 합쳐 만들었습니다. 볼륨감, 생동감, 밝음, 어둠은 빛에 의해서 생겨나기도 하고, 없어지기도 합니다. 건축에서 빛을 적절히 이용하여 역할에 알맞은 공간을 설계함으로써 행복이 깃드는 삶을 연출하고 싶습니다. 설계를 할 때 이 아닌 을 지향하고, ‘혼자가 아닌 모두의 발전과 행복을 추구하는 사무소가 바로 빛채공간입니다. ‘디자인은 자연에서 온다!’라는 말을 모티브로 삼고 있으며 빛과 물, 공기 속에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건축을 위해 오늘도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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