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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대 “정문 앞 환승주차장을 대학 발전 ‘축’으로”
제주국제대 “정문 앞 환승주차장을 대학 발전 ‘축’으로”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9.05.12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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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접 부지 젊은이 광장·전망대·문화복합시설 조성키로
축구장·하키장 활용 ‘눈썰매장 개설’ 등 이벤트도 개발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국제대학교가 학교 정문 앞에 예정된 환승주차장을 바탕으로 장기 발전계획 안을 내놨다.

제주국제대는 정문 앞 5.16 도로에 제주도심과 한라산을 잇는 환승주차장을 대학 장기발전계획에 포함시켜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국제대 앞 환승주차장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달 8일 도시계획시설로 실시계획인가 열람공고 한 것이다.

사업 명칭은 ‘제주국제대 내 버스 회차지 및 주차장 조성공사’로 기간은 내년 4월 30일까지이며 면적은 1만4396㎡다.

환승주차장이 만들어지면 대형 시내버스 27대, 승용차 125대, 장애인 차량 10대, 경차 26대, 전기차 11대 등 모추 119대의 주차면적과 휴게실,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이 조성된다.

제주국제대학교 정문 앞에 계획된 환승주차장 부지.(붉은 색 실선) [제주국제대]
제주국제대학교 정문 앞에 계획된 환승주차장 부지.(붉은 색 실선) [제주국제대]

제주국제대는 환승주차장이 조성되면 이와 접한 부지에 젊은이광장, 전망대, 문화복합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야간대학과 평생교육원을 활성하고 현재 조성된 국제경기 규모의 축구장 및 하키장을 활용해 유성우 관찰이나 눈썰매장 개설 등 이벤트도 개발할 예정이라고 피력했다.

환승주차장을 대학 장기 발전계획의 한 축으로 이용하겠다는 것이다.

제주국제대 측은 “해당 부지가 애초 대학 부지로,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많은 주차 차량으로 몸살을 앓는 성판악 인근 혼잡과 사려니숲길 탐방객 불편 해소를 위해 환승주차장 개설을 제주도에 건의했다”며 “부지를 매각하겠다는 의사도 덧붙여, (환승주차장) 계획이 실현됐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환승주차장은 대학이 직접 나서 지역 사회에 봉사하고 동반 성장하는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에게 사랑받는 대학이 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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