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실시설계 마무리 올해 하반기부터 공사 시작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는 집중 호우마다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한경며 산양지구 배수개선사업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산양지구는 저지대 농경지로 지난해 6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배수개선사업 신규 착수 지구로 선정됐다.
국비 52억6600만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22년까지 농경지 58ha를 대상으로 배수로 4조(2.695km), 저류지 2개소(9만7000㎥)가 시설된다.
제주시는 이를 위해 1억5000만원을 들여 이달 중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사업시행 계획 승인을 거친 뒤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한편 제주시는 2016년부터 195억4300만원을 투입해 한림읍 귀덕1, 애월읍 하귀2 등 2개 지구에 대한 배수개선사업을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