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제주도, 체납관리단 출범 후 첫 가택 수색
제주도, 체납관리단 출범 후 첫 가택 수색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9.04.26 15: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6일 오전 40여분동안 실시 … 명품 가방·구두 등 13점 압류
26일 오전 실시된 지방세 고액 체납자 대상 가택수색 현장 모습. /사진=제주특별자치도
26일 오전 실시된 지방세 고액 체납자 대상 가택수색 현장 모습.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가 체납관리단 출범 이후 처음으로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가택 수색을 단행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방소득세 등 1억7000여만을 체납중이면서 그동안 수차례 납부 독촉에도 체납 세급을 납부하지 않아 재산 상황과 거주 실태 등을 파악한 후 가택 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6일 오전 10시 40분부터 40여분간 진행된 가택수색에서는 명품 가방과 구두 등 모두 13점의 물품이 현장에서 압류됐다.

압류된 물품은 한국자산관리공사를 통해 공매 처분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12월 11일 체납액 징수를 위해 처음으로 가택수색을 실시, 1억2000여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한 바 있다.

26일 오전 가택 수색에서 압류된 명품 가방 등 물품. /사진=제주특별자치도
26일 오전 가택 수색에서 압류된 명품 가방 등 물품.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