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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중앙병원, 장애인 주차구역 등 편의시설 대폭 보완
제주중앙병원, 장애인 주차구역 등 편의시설 대폭 보완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9.03.07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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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장애 친화 건겅검진기관’ 지정
道, 시설·장비 확충 1억1400만원 지원 … 매년 추가 지정키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지난해 8월 ‘장애 친화 건강검진기관’으로 지정된 제주중앙병원 내 장애인 편의시설이 대폭 보완됐다.

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8월 28일 제주중앙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장애 친화 건강검진기관으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작년 12월까지 장애인 주차구역 등 편의시설이 대폭 보완됐다.

도는 병원 출입구와 내부 이동경로, 접수대, 탈의실, 화장실 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보완하고 휠체어 체중계, 전동식 환자 리프트, 점자 프린터, 영상 확대 비디오 등 장애친화 장비를 갖출 수 있도록 1억14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장애 친화 건강검진 기관은 지난해 12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 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에 다라 보건복지부가 지정·운영하고 있는 제도다.

현재 서울과 대전, 경기, 강원, 경북, 제주 등 각 1곳씩, 경남 지역은 2곳이 장애 친화 건강검진 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도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건강권 확보와 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해 매년 장애 친화 건강검진 기관을 추가 지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제주도는 지역 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건강검진 기관, 보건소와 연계를 통해 복지+보건·의료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등 제주형 지역사회 통합 돌봄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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