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교육감, 문제 해결력 기르는 제주 정체성 교육 강조
이석문 교육감, 문제 해결력 기르는 제주 정체성 교육 강조
  • 김은애 기자
  • 승인 2019.02.2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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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교육감, 지역민과 함께하는 제주 정체성 교육 강조
과정 중심 IB교육, 문제 해결력 기르는 정체성 교육과 통해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2월 26일 새학기 맞이 기자회견에서 제주 정체성 교육을 강조했다.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제주 교육이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음을 밝히며, 그 바탕에 제주 정체성 교육이 있음을 강조했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2월 26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도교육청 별관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먼저, 이 교육감은 제주 정체성 교육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고, 제주의 특성을 살리는 교육’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제주 정체성 교육의 실례로, 선흘분교 사례를 들었다.

제주 중산간 지역에 있는 선흘분교 인근에는 동백동산이 위치해 있다. 이에 따라 선흘분교에서는 건강생태학교로 거듭나기를 꾀하며, 관련 교육 과정을 지역민과 함께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동백동산에서만 볼 수 있는 제주지역의 생태계를 접하고, 자신이 사는 지역 이야기를 배우며 정체성을 기를 수 있다는 의미다.

이 교육감은 제주 정체성 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다른 예로 ▲송당초등학교의 ‘(마을 지역) 신들의 전설이 있는 교육과정’, ▲바다와 인접해 있는 대정서초등학교에의 '해양생태 관광학교 교육과정' 등을 들었다.

이어 이 교육감은 그의 공약 중 중요 사항이라고 볼 수 있는 IB교육과정 역시 제주 정체성과 통하는 점이 있다고 말했다.

IB프로그램의 핵심은 정형화된 틀의 객관식 문제에서 벗어나, 과정 중심 평가를 강조하는 것에 있다.

우리 삶에는 수학처럼 1+1=2로 정답이 하나인 문제보다는 자신의 가치관이나 정체성에 의해 정답을 선택해야 할 순간들이 많이 찾아온다. IB교육이란, 이러한 힘을 길러주는 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가지며, 전 세계 교육이 과정 중심으로 향하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와 관련, 이 교육감은 “자기 현실 속에 주어진 문제를 인식하고, 현실에서 문제를 해결할 힘이 실질적인 역량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는 정체성을 바탕으로 가능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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