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19개 시·도본부 대상 2018년도 평가서 최고점 기록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소방이 구급서비스 품질관리 평가에서 전국 1위에 올랐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전국 19개 시·도본부를 대상으로 소방청이 시행한 2018년도 구급서비스 품질관리 평가에서 전국 1위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19일 밝혔다.
구급서비스 품질관리 평가는 119구급서비스 수요 증가와 질적 향상이 요구되고 중증응급질환의 병원 전 응급의료서비스에 대한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체계적인 평가를 통해 고품질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행되고 있다.
제주소방본부는 15개 지표를 기준으로 한 2018년도 평가에서 총 210점으로 충남과 함께 전국 최고점을 기록했다.
제주119구급대는 지난해 9월 열린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구급분야 전국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제주소방본부는 고품질 구급서비스 향상을 위해 기존 방호구조과 소속인 구조구급팀을 구조구급과로 분리해 구조팀과 구급팀으로 나눠 전문화하고 일선 구급대원 35명을 새로 채용해 31개 구급대의 구급차 3인 탑승률을 100% 달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제주소방본부 119구급차 3인 탑승률은 지난해 73.3%로 전년 13.3%에서 60%포인트 향상됐다.
제주소방본부 관계자는 “도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고품질의 구급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품질향상 교육 및 안전망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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