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렌터카도 협동조합이 답이다”
“제주지역 렌터카도 협동조합이 답이다”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9.01.2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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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2곳 업체 ‘제주도렌터카서비스협동조합’ 출범
오는 2월 1일부터 통합 예약사이트 ‘망고카’ 오픈
제주도렌터카서비스협동조합 홈페이지.
제주도렌터카서비스협동조합 홈페이지.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제주 지역 렌터카들이 협동조합을 꾸리는 등 ‘뭉치기’로 위기 탈출에 나섰다.

제주 지역 12곳 렌터카들은 ‘제주도렌터카서비스협동조합’을 꾸리고 오는 2월 1일부터 통합 콜센터를 오픈, 예약 업무를 통합 관리하게 된다.

도내 렌터카들이 이같은 자구책을 쓰게 된 건 공급과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이다. 과잉 출혈로 경쟁이 심해지고 있고,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업체에만 쏠리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영세한 렌터카 업체들은 여행사나 각종 예약사이트에 덤핑으로 차량을 공급, 낮은 가격으로 간신히 버티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다 보니 서비스 질도 떨어지고, 차량 할부금도 내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이런 문제 해소를 위해 도내 렌터카들은 협동조합을 꾸렸고, 통합예약사이트인 ‘망고카’를 오픈하게 됐다.

제주도렌터카서비스협동조합은 통합예약사이트 오픈에 이어, 3월부터는 12개 업체 4000여대 차량을 공동으로 마케팅하는 통합 플랫폼도 가동할 계획이다.

협동조합 김재린 이사장(제주엔젤렌트카 공동대표)은 “덤핑이 아니라 관광객에게 좀 더 편리하고, 나은 서비스로 다가가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고 본다”며 “그러기 위해서 통합 마케팅 플랫폼을 만들어 예약의 편리함과 차량 인수 반납의 간소화는 물론 수리비 과다 청구 등의 부조리를 없앨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협동조합에 가입한 렌터카 회사는 제주엔젤렌트카, 비비카, 한국렌트카, 금강렌트카, 제주사랑렌트카, 오렌지렌트카, 탐라렌트카, 굿모닝렌트카, 제주카카, 케이디렌트카, 용두암렌트카, 씨유렌트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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