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사고없이 행복한 설 연휴 보내기 위해선
기고 사고없이 행복한 설 연휴 보내기 위해선
  • 미디어제주
  • 승인 2019.01.2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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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동부소방서119구조대 김재록
동부소방서119구조대 김재록
동부소방서119구조대 김재록

2019년 새로운 한해를 맞이한 지도 벌써 한 달이 돼가고 며칠 후면 민속 최대의 명절인 설이 다가온다. 설에는 가족 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배와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한 해의 소망이 담긴 덕담을 주고받는 즐거운 날이다.

하지만 시기적으로 비추어 볼 때 설 명절은 겨울철 화재가 증가하는 시기인 동시에, 그에 따른 인명피해, 재산피해가 증가하는 시기로도 봐야할 것이다.

2018년 설 연휴 기간 중 전국적으로 발생한 화재를 살펴보면 1일평균 166건, 인명피해 39명이었고 장소는 주거시설, 사고원인으로는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주요 안전사고를 살펴보면, 가정 내 전열기구 및 가스보일러 등에 대한 귀성전 사전 안전점검 소홀로 인한 사고가 많이 발생하였고 특히, 연휴기간 동안 가족단위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소규모 숙박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서의 화재가 많이 발생하였다. 이에 소방서에서도 소방 특별조사 및 예방활동강화 등에 초점을 맞춘 24시간 특별 경계근무를 추진중이다.

이와 함께 도민들도 설날 전후 주민들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가정 안전관리 요령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집을 나서기 전에는 가스레인지의 잠금장치와 가스중간밸브가 잠겼는지 확인해야 하며, 아울러 불필요한 전기기구의 플러그나, 전기코드는 뽑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집에 돌아온 후에는 가스냄새가 나지 않는지 확인하고 만약 가스냄새가 나면 어떠한 전기기기도 조작하지 말고, 신속히 창문을 열어 체류된 가스를 밖으로 신속히 배출시켜야 한다. 그 후 가스업체 등에 연락하여 안전조치를 받은 후 사용해야 한다.

그리고 전통시장 및 숙박업소, 다중이용업소 등은 불특정 다수인이 특히 많이 모이는 만큼 사전에 소방시설을 점검하여 화재를 예방하고, 비상구 등은 반드시 사용할 수 있도록 정비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오랜만에 친지나 친구들을 만나면 술을 한잔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은데, 한잔이라도 술을 마셨다면 운전대를 잡지 말아 즐거운 명절날에 사건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한다. 음주운전은 운전자 자신뿐 만 아니라 나의 가족, 그리고 상대방 가족의 생명과 행복을 파괴하는 행위로 그 어떤 사고나 질병보다 위험하다.

이번 설 연휴는 가족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덕담을 주고받는 행복하고 안전한 명절이 되기를 바라며 모든`도민이 즐거운 일만 가득하길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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