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공공기관 최초 ISO-22716·CGMP 동시인증 우수성·안전성 확보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테크노파크(이하 제주TP)에서 운영하고 있는 제주화장품공장이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우수 화장품 제주 및 품질관리기준(CGMP)’에 대한 사후 갱신평가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다.
CGMP(화장품 우수제조관리기준, Cosmetics Good Manufacturing Practice)는 품질이 보장된 우수한 화장품을 제조, 공급하기 위해 식약처가 고시하는 우수화장품 제조 관리 기준을 일컫는다. 소비자들에게 브랜드의 신뢰를 제공하고 양질의 제품을 생산, 공급하도록 하기 위해 인증하는 제도다.
제주화장품공장이 CGMP 인증 갱신을 받은 것은 공장의 구조와 설비, 조직과 원료 구매부터 제조, 포장, 보관, 출하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를 표준화된 기준에 맞게 체계적으로 관리가 이뤄지고 있음을 인정받은 셈이다.
특히 제주화장품공장은 전국 공공기관 최초로 CGMP 뿐만 아니라 ISO-22716 인증을 받음으로써 화장품 등 전 제품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확보, 해외시장 진출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제주TP 제주화장품공장은 지난 2015년 7월 ISO-22716 인증을 받은 데 이어 같은 해 9월 CGMP 인증을 최초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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