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 주소 둔 76세 남성…지난 해 11월 4일 가출신고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지난 11일 제주시 용연계곡 근처에서 불에 탄 시신의 신원이 확인됐다.
18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불에 타 숨진 시신의 신원은 경기도 가평에 주소를 두고 있는 76세 추모씨로 파악됐다.
신원은 지문 조회를 통해 확인됐다.
경찰은 추씨가 지난 해 11월 4일 가출신고가 됐고 이 즈음에 제주에 들어온 것으로 보고 있다.
부검 결과 사인은 화재에 의한 소사로 추정됐다.
한편 추씨는 지난 11일 오전 9시 10분께 제주시 용연계곡 산책로 인근에서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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