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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FTA특위, 제주 생존전략 워크숍
도의회 FTA특위, 제주 생존전략 워크숍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7.09.14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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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특위, 18일 '제주의 생존전략 마련' 워크숍
지난 7월 구성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FTA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완근)가 FTA협상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대응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워크숍을 갖는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FTA대응특별위원회(위원장 김완근)은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FTA시대 제주의생존전략'이라는 주제를 갖고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워크숍에는 국내.외 석학자와 중앙부처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FTA로 대표되는 농업개방의 세계적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위한 제주지역의 산업경쟁력 강화방안 마련으로 제주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각 세션별로 진행되는데 제1세션에서는 '한미FTA 협상 타결의 의미와 과제'에 대해 서울대학교 임정빈 교수이 주제발표를 한다. 이 세션에서는 강경선 교수(제주대학교 명예교수), 윤석원 교수(중앙대학교), 윤영규(재정경제부 FTA국내대책본부 대외협력단), 문대림 의원(제주특별자치도의회)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2세션에서는 '농업개방에 대한 일본의 대응전략 고찰'에 대해 일본 도쿄농업대학(후지시마 히로지)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김경호 교수(제주대학교), 허인옥 교수(제주대학교 명예교수), 배상두 서기관(농림부 국제협력과), 현우범 의원(제주특별자치도의회)이 패널로 참여한다.

이어 제3세션에서는 '한미FTA농업부문 대응 평가와 과제'에 대해 제주대학교 유영봉 교수가 주제발표를 한다. 김부일 KBS제주방송총국 심의위원을 좌장으로 주복원 제주도 지식산업국장, 고철희 한농영중앙연합회 부회장, 고경수 제주개발공사 연구소장, 한영호 의원(제주특별자치도의회)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김완근 특위위원장은 이번 토론을 통해 FTA 협상에 있어 가장 큰 피해를 보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입장에서는 협상의 부당성을 널리 알리고 국회의 비준동의안 반대와 함께 향후 있을 중국, 인도, EU 등과의 협상전략도 도출해 지난 한미FTA협상과 같이 제주의 생명산업이 피해가 오지않도록 사전 준비를 하는데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특위는 20일에는 국회와 기획예산처를 방문해 한.미FTA비준동의안 반대와 내년도 정부예산에서 제주특별자치도 1차산업발전을 위해 대폭적인 예산확대 등을 요청하기 위해 김완근 위원장을 비롯, 오영훈 의원, 문대림 의원, 현우범 의원, 한영호 의원 등이 상경할 예정이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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