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에 내린 눈으로 버스가 빙판길에 미끌어지면서 승객 10여명이 다쳤다.
28일 제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제주시 월평동 제주골프장 남측 5.16도로에서 일반간선버스와 급행버스가 부딪쳤다.
앞서가던 일반간선버스가 빙판 오르막 길에서 미끌리며 뒤에 있던 급행버스를 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김모(24)씨 등 승객 17명이 다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이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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