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합창'에는 보이지 않는 힘이 있다. 함께 입을 모아 소리를 맞추는 과정을 통해 하나됨을 느끼고, 화합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합창의 기쁨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장애인 어울림 띠앗합창단'이 제9기 합창단원을 모집한다.
장애인 어울림 띠앗합창단의 문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평소 노래에 관심이 있었다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지원할 수 있다.
합창 연습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제주성안교회에서 진행된다.
한편, 장애인 어울림 띠앗합창단은 2011년 여성 장애인을 중심으로 탄생했다. 하지만 현재는 여성과 남성 장애인, 비장애인이 모두가 입을 모아 노래하는 합창단이다.
2014년에는 전국장애인 합창대회, 사회복지 합창대회에서 모두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에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문과 공연을 선사하고 있다.
*지원 문의: 단장 박효민(010-4454-5612), 총무 이성만(010-5546-9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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