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내년 상반기 중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주취자응급의료센터가 문을 연다.
제주지방경찰청은 24일 본청 2층 회의실에서 제주한라병원, 서귀포의료원, 제주자치경찰단 등과 '주취자 보호 및 치안역량 강화를 위한 주취자응급의료센터 개소' 업무 협약을 했다.
경찰은 내년 상반기 중 제주시에는 제주한라병원에, 서귀포시는 서귀포의료원 내에 주취자응급의료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취자응급의료센터에는 경찰관이 24시간 상주하며 병원 측과 함께 보호 및 응급처치가 필요한 이송 주취자 관리를 맡게 된다.
한편 올해들어 지금까지 전체 112신고 30만6426건 중 주취자 접수는 5.5%인 1만6934건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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