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서 무전취식 등을 일삼은 4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제주시내 주점과 일반음식점 등에서 행패를 부리고 무전취식을 한 A(43)씨와 B(40)씨 등 2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붙잡아 지난 달 30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월 11일부터 11월 16일까지 제주시 지역 주점 8개소에서 총 160만원 상당의 무전취식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지난 달 4일부터 28일까지 제주시내 주점 8곳에서 8차례에 걸쳐 무전취식을 하고 3개소에서는 행패도 부린 혐의다.

이들은 무전취식 등의 혐의로 교도소에서 복역하다 지난 9월 출소해 같은 범행을 재차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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