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브이아이피’ 박훈정 감독이 가장 강조했던 부분은 ‘이야기의 사실성’…현실에 있을 법한 이야기 담아내려 노력
영화 ‘브이아이피’ 박훈정 감독이 가장 강조했던 부분은 ‘이야기의 사실성’…현실에 있을 법한 이야기 담아내려 노력
  • 이성진
  • 승인 2018.11.29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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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포스터
영화 포스터

 

영화 ‘브이아이피’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영화 ‘브이아이피’를 연출한 박훈정 감독이 무엇보다 가장 강조했던 부분은 ‘이야기의 사실성’이었다. 모든 스태프들은 ‘현실에 있을 법한 이야기’를 스크린에 담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김영호 촬영 감독은 과장된 화면 효과보다는 이야기를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숏을 구성했다. 차갑고 건조한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화면의 색깔을 컨트롤하는 대신 어두움과 그림자의 표현에 집중했다. 

황순욱 조명감독은 각 캐릭터의 개성이 중요했기 때문에 VIP의 존재를 은폐하는 국정원 요원 장동건은 차갑게, VIP를 쫓는 김명민과 박희순은 거칠게, VIP를 맡은 이종석은 밝은 톤의 모습을 그대로 살리는 조명을 통해 인물들의 차이를 드러냈다. 

여기에 조화성 미술 감독은 영화 속 인물들의 관계와 위치를 드러낼 수 있는 기본에 충실한 공간 구성으로 자연스러운 연출을 완성했다. 특히 북한은 모든 사건의 시작점이자, VIP 김광일의 캐릭터를 보여줄 수 있는 공간으로 기존의 북한에 대해 가진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다양한 색채를 지닌 장소로 꾸며 깊이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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