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15:38 (금)
영화 ‘남한산성’ 남한산성에 갇힌 조선의 왕, 그 앞에서 벌어지는 두 충신의 대립 그리고 민초들의 삶
영화 ‘남한산성’ 남한산성에 갇힌 조선의 왕, 그 앞에서 벌어지는 두 충신의 대립 그리고 민초들의 삶
  • 이성진
  • 승인 2018.11.15 0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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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포스터
영화 포스터

 

영화 ‘남한산성’이 온라인상 화제선상에 올랐다.

영화는 김훈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소설 ‘남한산성’은 남한산성에 갇힌 조선의 왕, 그 앞에서 벌어지는 두 충신의 대립, 그리고 흔들리는 조선의 운명 앞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민초들의 삶을 통찰력 있게 담아낸 작품이다. 

김훈 작가 특유의 간결하면서도 힘 있는 문장과 생생한 묘사로 독자들의 만장일치 호평을 모은 바 있는 소설 ‘남한산성’이 출간 10년 만인 지난 2017년, 스크린으로 새롭게 그려졌다. 

“소설에 넣은 몇 개의 이미지가 있다. 가장 주요한 것은 고립무원, 그리고 고립된 성에서의 무서운 추위, 마지막으로 봄이 오는 아주 희미한 냄새이다. 이러한 이미지들이 어떻게 영상으로 그려질까. 그리고 양극단을 이루는 인물들이 극적인 대비를 이루고 그것이 통합을 이뤄가는 과정도 담겨야 할 것이다. 소설로 말하고자 했던 것이 영상과 극으로 표현되어 많은 관객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는 김훈 작가의 기대와 바람이 더해진 영화 ‘남한산성’이 황동혁 감독에 의해 새로운 숨결이 담긴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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