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16:49 (금)
‘사랑하기 때문에’ 보는 이들 절로 웃음 짓게 만들어... 재미와 감독 배가 시켰다,,, 독특한 우정의 케미스트리 보여줘...
‘사랑하기 때문에’ 보는 이들 절로 웃음 짓게 만들어... 재미와 감독 배가 시켰다,,, 독특한 우정의 케미스트리 보여줘...
  • 이성진
  • 승인 2018.11.07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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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스틸컷
사진 :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스틸컷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가 영화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왜냐하면 이 영화가 오늘 케이블 씨지브이에서 방영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는 주지홍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배우 차태현, 김유정, 서현진, 임주환, 김윤혜, 장도윤, 성동일, 오나라 등이 등장하는 작품이다.
 
이 같이 2017년 새해 철 달 개봉돼 웃음을 안긴 ‘사랑하기 때문에’를 위해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유일무이한 국민 호감 배우 차태현이다. ‘과속 스캔들’, ‘헬로우 고스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관객들을 웃기고 울리며 ‘차태현표 코미디’라는 말을 만들어낼 정도로 코미디 장르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해온 그가 ‘사랑하기 때문에’를 통해 제대로 능력 발휘를 했다는 평을 얻었다.  

그는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에서 갑작스러운 사고로 남의 몸을 갈아타는 뜻밖의 능력을 갖게 된 기억 상실 작곡가 ‘이형’ 역을 맡아 교복을 입은 여고생부터 피곤에 찌든 형사, 배불뚝이 노총각 선생님, 치매 할머니를 오가며 신선한 웃음을 전했다.

여기에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아역에서 어엿한 배우로 거듭난 김유정이 ‘이형’의 비밀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소녀 ‘스컬리’로 등장, 차태현과 독특한 우정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준다. 이름만큼 엉뚱한 ‘스컬리’의 통통 튀는 매력은 김유정과 만나 보는 이들을 절로 웃음 짓게 만들었다. 

또한 ‘또 오해영’을 통해 차세대 로코퀸으로 등극한 것에 이어, ‘낭만닥터 김사부’를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견고히 다지고 있는 서현진은 ‘이형’의 첫사랑 ‘현경’으로 분했다. 탁월한 재능이 있지만 무대 공포증이 있는 홍대 여신 ‘현경’이 된 그녀는 드라마에서 보여줬던 통통 튀는 매력과는 다른 청순미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얼굴을 보여줬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약하고 있는 다양한 연령대의 배우들도 합세해 재미와 감동을 배가시켰다. ‘장수상회’,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등 여전히 활발하게 활동하며 연기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배우 박근형과 정극부터 시트콤까지 자유자재로 오가는 선우용여가 합류, 영화의 중요한 축을 맡았다. 

두 사람은 첫사랑만 찾아 헤매는 치매 할머니 ‘갑순’과 할머니밖에 모르는 순정파 ‘할아버지’ 역을 맡아 웃음과 함께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젊은 사람들의 사랑만 아름다운 것이 아니고 나이 든 사람들의 사랑도 참 아름답다”는 박근형의 말처럼 두 사람이 보여줄 노년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는 또 다른 재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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