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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을 쉽게 끊어낼 수 없다고 했는데…아내 엄앵란, 남편 신성일 먼저 떠나보내다
인연을 쉽게 끊어낼 수 없다고 했는데…아내 엄앵란, 남편 신성일 먼저 떠나보내다
  • 이성진
  • 승인 2018.11.0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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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사진 : MBC

 

엄앵란이 남편 신성일을 눈물로 먼저 떠나보냈다. 두 사람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영화배우 부부였다. 

1964년, 영화를 통해 만나 하객만 4천 명이 몰렸던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 신성일 엄앵란. 54년 동안을 함께 살아오며 숱한 위기를 겪었던 부부는 따로 산지 20여 년이 넘었다.

황혼이혼이 전체 이혼의 1/3을 차지할 정도로 늘어나고, 하루 평균 316쌍이 갈라설 정도로 이혼 부부가 증가하지만 신성일은 엄앵란과 이혼할 생각이 전혀 없다는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떨어져 사는 이유도 바로 거기에 있었다. 떨어져 살아야 행복하다는 것. 떨어져 지내면 나쁜 점들보다 좋았던 추억들이 생각나며 부부 사이가 애틋해진다고 말했던 두 사람. 

요즘 이혼이 흔한 일이 돼버렸다지만, 신성일은 인연을 쉽게 끊어낼 수 없다며 엄앵란과는 이혼 할 수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엄앵란은 한 방송을 통해서는 “막상 일요일이 되면 가족들은 모두 외출하고 결국 집에 나 혼자 남는다”며 외로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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