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어린이보호구역, 도시공원 등 폐쇄회로(CC)TV 관계센터와 연결된 비상벨 965개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한다고 4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CCTV 관제센터와 연결된 어린이 안전용 770개소, 여성안심용 28개소, 방범용 167개소다.
긴급 상황 시 비상벨을 누르면 관제센터 모니터요원과 연결돼 통화할 수 있고 상황에 따라 112로 직접 연결된다.
제주도는 이번 조사를 통해 비상벨의 위치와 높이, 통화상태를 점검하고 필요 시 위치 등을 조정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CCTV 설치 사업과 연계해 비상벨 설치를 늘리고 있다. 올해 상반기 71개소 설치를 완료했고 하반기에는 64개소에 설치를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