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11:33 (금)
‘불한당’ 믿는 순간 배신은 이미 시작됐다, 믿는 놈을 조심하라!
‘불한당’ 믿는 순간 배신은 이미 시작됐다, 믿는 놈을 조심하라!
  • 이성진
  • 승인 2018.11.04 0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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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포스터
영화 포스터

 

영화 ‘불한당’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불한당’은 교도소의 룰을 만들고 평정한 ‘재호’(설경구)가 누구에게도 굴하지 않는 신참 ‘현수’(임시완)를 만나 출소 후 조직 1인자 자리를 노리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이자 베테랑 설경구는 ‘불한당’에서 교도소의 룰을 만들고 그 세계를 평정한 ‘재호’ 역할을 맡았다. ‘재호’는 범죄 조직 2인자 출신이지만 출소 후 1인자 자리를 노리는 야망 있는 캐릭터다.

설경구는 “‘상황’을 믿되 ‘사람’을 믿지 않는다”란 모토로 살아온 ‘재호’ 앞에 나타난 ‘현수’ 때문에 ‘상황’마저 의심하게 되는 캐릭터를 그동안 본 적 없는 연기로 펼쳐 보인다. 

여기에 ‘충무로 다크호스’ 임시완은 멋도 모르고 교도소 룰을 어기다 1인자 ‘재호’ 눈에 띄는 ‘현수’로 분했다. 그간 선한 이미지로 모성애를 자극하는 캐릭터를 주로 연기해왔던 임시완은 신참답지 않은 패기에 냉소적이고 강렬한 이미지의 ‘현수’로 분해 이미지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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