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개인 방송을 진행해 인지도를 쌓은 비제이 양예원이 심경을 토로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그녀가 어제 법원에 출석해 그가 고소한 피의자에 대한 재판 증인으로 진술을 한 것에 연유한다.
양예원에게 고소를 당한 최 모씨의 법률대리인은 이날 재판정에서 양 씨의 발언에 대해 믿기 힘들다고 주장을 했다.
이어 그녀가 경찰에서 사진 촬영을 다섯 번 했다고 밝혔으나, 사실은 모두 열 여섯 번이었던 것. 그리고 그녀가 성추행을 당한 후 실장에게 먼저 연락을 취해 스케줄을 잡아 달라고 종용한 것, 또한 ‘스케줄을 세워줘서 고맙다’고 보낸 문자메시지 등을 토대로 그녀의 말이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말을 했다.
이에 대해 양예원은 삼 년 전이라서 확실하게 기억을 하는 것이 아니었고, 성추행을 당한 당일은 명확하게 뇌리에 남아 있다. 당시 학비를 벌기 위해서 고민고민을 하다가 부탁을 한 것이라고 해명을 했다.
이어 양예원은 “그 당시 스물 두 살 때 (알바한다고) 이력서를 넣었다가 그만...”라고 하면서 “당시 찍은 사진들이 퍼질까봐 걱정을 했다. 그래서 상대방이 하자는 대로 끌려 다닐 수밖에 없었다. 지금 이제 스물 다섯 살인데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살인자라고 욕을 한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나가야 할지 걱정을 하고 있다. 단지 다른 사람들처럼 그냥 평범하게 지내고 싶은 마음 뿐이다”라고 토로를 했다.
앞서 그녀는 지난 오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계정에 삼 년 전 자신의 의사와 다르게 음란 사진이 찍혔고, 그 과정에서 성추행을 당했고, 사진까지 인터넷에 공개되는 피해를 입었다는 글을 올려 대중들을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이 후 그녀는 가해자들을 고소했고, 최 모 씨는 그녀에게 성추행을 했고, 사진을 무단으로 유포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또한 경찰 조사과정에서 고소를 당한 스튜디오 실장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도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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