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14:44 (금)
제572돌 한글날 ‘동성‧돌하르방 길’을 따라서…
제572돌 한글날 ‘동성‧돌하르방 길’을 따라서…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10.07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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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질토래비 9일 ‘동성·돌하르방 길을 따라 걷는 시간여행’ 개최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572돌 '한글날'을 맞아 제주의 '동성'(東城)과 돌하르방길을 따라 걷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사)질토래비(이사장 문영택)는 오는 9일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돌하르방 마당에서 '동성(東城)·돌하르방길을 따라 걷는 시간여행'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질토래비'는 길 안내자를 뜻하는 제주어다.

(사)질토래비 측은 이번 행사에 대해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얼을 기리는 역사적인 날을 '길트기 날'로 잡아 잊혀지고 있는 동성의 역사와 동성 주변 돌하르방의 흔적을 찾아 떠나는 역사순례길 탐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10시께 민속자연사박물관을 출발해 삼성혈, 제이각, 을묘왜란 벽화길, 남수각, 운주당터, 동문한질, 연상루터, 삼천서당터, 산지천, 금산공원, 공덕동산, 동자복 만수사 등을 돌아보게 된다.

참가비는 무료고 참가 시 안내 책자와 간식, 목손수건이 기념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문영택 이사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원도심 역사문화의 길에서 출발하여 앞으로도 제주도 전역을 대상으로 점차 숨겨진 비경과 비사를 찾아서 걷고, 생각하고, 기록에 남기는 여정을 계속 하려 한다"며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질토래비는 비영리단체로 지난 7월 7일 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 공연장에서 '돌하르방에게 길을 묻다'라는 창립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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