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십 년대 큰 인기를 구가했던 배우 김교순이 지내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세간의 관심이다.
오늘(6일) 오전 구조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 곳곳으로 제작진이 직접 출동해 상황을 파악하고, 사태 해결 및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는 어느 솔루션 프로그램이 재방송 되면서 그녀의 소식을 전햇다.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된 배우 김교순 집은 가득찬 쓰레기, 부패된 음식 등 차마 사람이 사는 곳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했다.
또한 그녀는 기묘한 화장을 하고 다녀 주위사람들로부터 차가운 눈총을 받고 있었다. 처음에 그녀는 제작진의 도움요청을 한사코 거절을 했다.
그러나 과거 호흡을 맞췄던 배우를 통해 긴 설득에 나서자 김교순은 마음을 열었고, 아파트 입주민과 자원봉사자 등 20명은 그녀의 집을 대청소했다. 청소를 위해 1대의 사다리차와 2대의 트럭까지 동원됐고, 청소는 48시간이 지나서야 마무리됐다.
폐기물 업체 직원은 “쓰레기가 4톤 정도 나왔다. 이정도면 중소기업에서 2~3개월 정도 모은 양”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늘 방송에서 배우 김교순은 당시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고 깨끗하고 좋은 환경에서 지내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그녀는 이해할 수 없는 주장들을 했고, 이에 여러 사람들의 조언을 받아들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방송이 끝을 맺었다.
한편, 그녀는 1970년대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세련된 외모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그는 재일교포와 결혼 후 일본에 거주하며 남편과 자녀를 돌봐오다 꽃가루 알레르기가 심해져 90년대 초반 다시 국내로 복귀. 한동안 활동 하다 어느 날 갑자기 모습을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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