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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 죄와벌’ 이승과 저승, 그리고 현재와 과거를 오고가는 천 년의 비밀
‘신과함께 죄와벌’ 이승과 저승, 그리고 현재와 과거를 오고가는 천 년의 비밀
  • 이성진
  • 승인 2018.09.26 2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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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포스터
영화 포스터

26일 SBS 방영되고 있는 추석특선영화 ‘신과 함께 죄와 벌’이 화제선상에 올랐다.

‘신과 함께-죄와 벌’에서 소방관인 자홍은 화재 사고에서 어린아이를 구하려다가 목숨을 잃고 저승차사인 해원맥과 덕춘이 나타나 자홍을 19년 만의 귀인이라며 저승으로 데려간다.

자홍은 한 번만 어머니를 보게 해달라며 애원하고 재판을 통과해 환생을 하게 된다면 그 전, 현몽으로 어머니를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7개의 재판을 받는 자홍은 생전 지은 죄들을 통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이름도 모르는 다수의 사람을 구하기 위해 아는 사람 한 명을 구하지 못한 죄를 통해 죽음의 무게, 가여운 아이들을 위한 거짓 편지 등. 단면적으로 보면 자홍은 유죄가 되지만 그 안에는 연민, 배려, 가족에 대한 사랑이 깊게 깔려있다. 

극중 캐릭터를 완벽 소화한 배우들의 연기는 우려와 달리 원작 못지않은 작품을 탄생시켰다. 강림으로 분한 하정우, 자홍을 연기한 차태현, 해원맥의 주지훈, 덕춘 역을 맡은 김향기는 각자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어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여기에 자홍의 동생 수홍으로 출연한 김동욱부터 이정재, 김해숙, 남일우, 장광, 임원희, 김하늘, 유준상, 김수로, 김수안 등 화려한 특별출연한 배우들의 연기도 작품에 재미를 더했다. 

특히 '신과 함께'는 누구도 가본 적 없는 저승을 장대한 세트와 속도감 있는 연출, 완벽한 CG를 구현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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