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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추진 친황경양식어업 육성사업, 제주 2곳 선정
해수부 추진 친황경양식어업 육성사업, 제주 2곳 선정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09.23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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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28억원 포함 96억원 규모 … 제주시·서귀포시 각 1곳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정부가 추진하는 친환경양식어업 육성사업 추가 공모에 제주시와 서귀포시 각 1곳씩 추가로 선정됐다.

이번 추가 공모에 선정된 2개 사업에는 국비 28억원이 투입된다. 지방비 28억원과 자부담 39억을 포함해 모두 96억원 규모다.

이 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친환경 고부가가치 양식품종 생산 증대를 위해 기르는어업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기술 개발과 보급을 촉진, 수산종자와 양식시설을 친환경·첨단 시스템으로 전환하기 위해 사전 공모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된 사업 내용을 보면 우선 오존 살균기술을 활용해 폐사를 줄이기 위한 ‘건강넙치 생산 스마트양식시설’ 사업이 올해부터 추진된다.

또 황금넙치와 터봇 친어관리, 수정란 및 종자 생산 관리를 위한 ‘신품종 육성을 위한 친환경 스마트 예방양식장 구축’ 사업은 내년부터 추진될 예정이다.

두 시설 모두 용수 정화시설과 수온 등 수질환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자동 측정하고 스마트폰으로 양식장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등 ICT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예방양식 시스템 구축을 통해 제주도 양식산업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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