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21:11 (금)
'그것이 알고 싶다' 암수살인, 궁금증up... 하지도 않은 것을 부풀렸나? 본인이 강하고 뛰어난 사람 존재 확인 받고 싶어한 것
'그것이 알고 싶다' 암수살인, 궁금증up... 하지도 않은 것을 부풀렸나? 본인이 강하고 뛰어난 사람 존재 확인 받고 싶어한 것
  • 이성진
  • 승인 2018.09.21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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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에스비에스, '암수살인' 포스터
사진 : 에스비에스, '암수살인' 포스터

 

매주 土요일 오후 전파를 타는 에스비에스 대표 시사교양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힌트를 얻어 제작된 영화 ‘암수살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영화 ‘암수살인’의 메가폰을 잡은 감독은 ‘그것이 알고 싶다’ 편을 시청한 후 여기에 등장한 형사를 찾아가 육 년 동안의 조사를 거쳐 이를 스크린으로 옮겼다고 언급해 주목을 받았다.  

‘그것이 알고 싶다’ 육 년 전 방송에서는 피해자는 있으나 통계에 잡히지 않는 범죄를 의미하는 이른바 암수살인을 파헤쳤다.

방송에서 이미 살인죄를 저질러 판결이 선고돼 복역 중인 살인범은 교도소 안에서 갑자기 자신이 열 건이 넘는 살해사건을 저질렀음을 고백한다.

그럼에도 경찰은 그가 실제로는 4~5건의 살인을 저질렀을 것이라고 봤다.   

이에 그가 왜 스스로 자신의 혐의를 늘리려고 하는지가 쟁점이었다.

이에 대해 당시 프로파일러로 활동하던 표창원 교수(현 국회의원)는 “영웅심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그는 자신이 강하고 뛰어난 사람임을 보여줘야 하는데, 교도소에 수감되자 이를 할 수가 없게되자 형사와 게임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확인받고 싶어 한다”라고 분석을 했다.

한편, 시사교양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힌트를 얻어 제작된 ‘암수살인’은 다음 달인 시 월 삼 일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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