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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열매솎기운동 17% 실적 '탄력'
감귤 열매솎기운동 17% 실적 '탄력'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7.09.07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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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연속 감귤 제값 받기를 위한 열매솎기 운동이 감귤농가와 생산자단체, 농업인단체, 행정의 자율적인 참여분위기 확산에 힘입어 탄력을 받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8월 감귤생산량 관측조사 결과 올해 노지감귤 생산예상량이 66만톤에 편차가 프러스 마이너스 2만5000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열매솎기 추진실적은 연인원 3만5509명이 참여해 1만1986톤을 솎아내 17.1%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감귤농가와 생산자단체, 행정이 역할분담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열매솎기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불량 감귤 열매솎기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은 감귤 생산량 발표 후 감귤농가의 의식변화도 한 몫을 했지만, 열매솎기 참여 붐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홍보가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9월10일에는 농업인단체협의회에서 남원읍 지역 감귤 주산지 마을에서 대규모 불량 감귤 열매솎기 실천 결의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불량감귤 열매솎기 추진 상황을 운영하면서 노약자, 일손부족 농가의 일손지원 등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일손돕기 지원창구를 적극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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