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구하라가 헤어디자이너인 남자친구와 다투는 과정에서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그 후 ‘디스패치’가 해당 폭행사건의 정황이 담긴 내용을 보도해 세간의 관심이다.

지난 14일 '디스패치'는 구하라가 남자친구 ㄱ씨와 만난 과정을 비롯해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이들의 폭행이 이어지는 당시의 상황을 다뤘다.

'디스패치'에 의하면 구하라와 남자친구 ㄱ씨는 스물일곱으로 나이가 같다. 이들은 최근 한 뷰티관련 방송에 함께 출연한 뒤 인연을 맺고 서로 연락을 주고받다가 호감을 느끼고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했다. 특히 헤어디자이너 ㄱ씨는 톱배우를 닮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디스패치는 폭행사건에 대해 헤어디자이너 ㄱ씨가 지난 밤 새벽께 구씨의 집을 찾아가 잠자고 있던 여친을 발길질로 깨운 뒤 집안에 있는 가재도구 등을 집어던졌고, 이후 구씨와 남친 ㄱ씨는 말다툼을 벌이면서 서로 몸을 부딪치며 싸웠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ㄱ씨는 볼에 상처를 입었고, 또한 구씨도 온몸에 멍까지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 후 ㄱ씨는 바깥으로 나가 경찰에 신고를 하게 됐고, 출동한 경찰에게 구씨로 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부상을 입은 자신의 몸을 보여줬다. 반면에 구하라는 남자친구 ㄱ씨가 자신의 집에 허락도 없이 들어와서 가재도구들을 부시고, 자신도 맞고 온몸에 멍까지 들었다고 주장을 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이들을 불러 자세한 경위 등을 집중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이들은 현재 경찰의 출석요구에 불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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