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WHO서태평양지역사무처가 주관하는 이번 회의에는 서태평양 지역 37개 국가와 지역을 대표하는 27 회원국 대표단, WHO 협력기관, 비정부기구 등이 참석한다.
WHO 서태평양지역회의는 매년 서태평양 지역내 18억 인구의 건강을 위한 새로운 전략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공중보건 분야 발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는 있다.
올해는 신종인플루엔자, 비전염성 질환의 예방과 관리, 새천년개발목표 달성 상황 등을 주제로 참가자들의 토론을 하고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에서 WHO 서태평양지역회의가 열리는 것은 1949년 세계보건기구 정회원국으로 가입한 이후 5번째며, 제주에서는 1996년에 이어 두 번째다.
한편 이번 WHO 서태평양지역회의가 제주국제컨벤션에서 개최되면 세계 각국에 제주가 국제회의 개최 최적지라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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