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이성진 기자] 금요일에서 수요일로 방송시간대를 옮긴 ‘골목식당’의 백종원의 지적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장사가 잘 안 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전광역시의 청년구단 식당을 점검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골목식당’의 백종원은 양식집 메뉴판을 둘러본 후 15개의 메뉴 중 기성품을 사용하는 피자를 제외하고 돈가스와 꽃게 로제 파스타를 주문했다. 

백셰프는 음식을 주문한 후 주방장이 음식을 만드는 모습을 뒤에서 관찰했다.

이어 주문한 꽃게로제파스타와 등심돈가스가 나오자 시식을 안하고 가만히 앉아서 지켜만 봤다. 그는 “사장님이 정말 안 좋은 습관이 있는데, 지금 그걸 지적하면 음식을 먹지 못한다”라고 말을 해 시청자들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그는 시식을 한 후 주방장에게 토치를 만졌던 손으로 달걀을 만지고, 바로 채소를 만졌던 것을 지적했다. 이어 방송에서는 그녀가 냉장고에서 맨손으로 돈가스를 꺼냈고, 그 손으로 양배추를 세팅하고, 또한 돈가스도 맨손으로 썬 장면이 공개돼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백셰프는 주방장이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조리하는 좋지 않은 습관을 지적해 시청자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수요일 밤 열 한 시 십 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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