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 동성로가 확장공사를 시작한 지 2년여 만인 오는 10월 개통된다. 애초 도시계획도로 결정 시기로부터 따지면 19년여 만이다.
30일 제주시에 따르면 연삼로와 오라로를 잇는 동성로는 1999년 1월 왕복 4차로(폭 25m) 연장 350m의 도시계획도로로 결정됐다.
그러나 왕복 2차로에 불과해 출.퇴근 시간대 상습 정체 및 보행로 미비로 불편을 초래해왔다.
제주시는 이에 따라 총 사업비 46억원을 투입하기로 하고 2016년 4월 확장 공사를 시작했다.
사업비 중 보상비가 21억원이고 공사비가 25억원이다.
제주시는 확장 공사 구간 내 토지보상 및 건물철거를 완료, 애초 계획된 공사기간보다 1개월 가량 앞당겨 오는 10월 공사를 마무리해 조기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