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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율씨, 현대수필 제107호로 신인상 받고 수필등단
진정율씨, 현대수필 제107호로 신인상 받고 수필등단
  • 유태복 시민기자
  • 승인 2018.08.23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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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율 수필가
진정율 수필가

진정율씨가  현대수필 2018(가을) 제107호에서 ‘한번 빨아보자’로 수필부분 신인상을 받고 수필가로 등단했다.

현대수필 심사위원회는 “수필은 독특한 성질을 지닌 문학이다.”며 “「한번 빨아 보자」도 관점과 재치, 날 것 그대로를 연상하게 하는 위트까지 있어, 흥미를 더하고 있는 작품이다. 앞으로도 남의 보지 못하는 것을 응시하며 남과 다른 필치로 글쓰기도 하고 예사로운 언어 속에 단단한 메시지를 담아 좋은 글을 쓰며 대성하는 작가가 되길 기대한다.”고 평했다.

 진정율씨는 “보아도 모르겠고 들어도 알 수 없으며 잡히지 않고 멀리 있는 듯 가까이 있는 희망 사항이 마음 한구석에 숨어 있었다.”며 “당선 소감을 제출하라는 소식에 마음속 파도는 어느새 가파른 벼랑을 탑니다. 이런 날도 있구나 하며 가슴 뛰는 소리가 파도를 넘고 있습니다.”며 당선소감을 밝혔다.

진씨는 또 “허황된 꿈이 실력이나 노력보다 저만치 앞서갑니다. 바람이 없어도 파도가 밀려오듯 멈추지 않는 것은 창작에 정진하라는 메시지로 알겠다.”며 “이제 부끄럽지 않은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글쓰기에 다짐을 했다.

진정율(제주시 용담1동) 신인 수필가는 제주시 한경면 조수리 태생,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들메문학회 회원. 제주문화원 문예창작반 수료를 했으며 지금도 제주문화원 등에서 문학공부에 정진하고 있다.

한편 현대수필은 2018(가을) 제107호에서 진정율씨를 비롯하여 김덕임씨, 김인채씨 등 3명의 신인상을 받으며 수필 등단의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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